[프라임경제] 현대차와 기아차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먼저, 기아자동차는 최근 한국생활안전연합(공동대표 윤명오, 윤선화)과 함께 ‘세계 최고의 스쿨존 만들기 S.L.O.W 캠페인’을 선포하는 한편, 매주 금요일 전국 60여 초등학교에서 ‘안전한 스쿨존의 날’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기아차와 한국생활안전연합이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해온 캠페인으로 기아차 직원과 교직원, 녹색어머니회, 경찰관 등이 참가, 횡단보도 보행지도, 어린이 보호구역 준수사항 점검, 스쿨 존 거리 청소, 불법 적치물 제거 등을 실시하는 행사다.
올해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금지’를 중점 홍보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매일 등.하교 시간대에 라디오 교통방송(TBS)을 통해 ‘슬로우 캠페인’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동우와 가수 칠공주가 참여하는 교통안전 공익캠페인을 내보낸다.
아울러 ‘슬로우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www.slow.or.kr)에서 스쿨존 안전지킴이를 항시 모집하고, 다음달 15일까지 ‘슬로우 캠페인’ 캐릭터의 이름을 공모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서 슬로우란 Schoolzone safety(안전한 스쿨존), Line(경계가 분명한 스쿨존), Observance(시속 30km 이하로 속도를 줄이는 스쿨존), Watch(우리가 지켜보는 스쿨존) 등의 이니셜을 따서 만든 것이라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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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난 4일 기아차 광주공장 직원들이 인근 유덕초 앞에서 어린이 교통 안전 지도를 하는 모습(기아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