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 18일 한전의 SG신사업 모델인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이하 'SG 스테이션')' 이 지난 5월27일 수상한 'ISGAN 우수상'에 이어 세계스마트그리드연합회(이하 'GSGF')에서 최초로 수여하는 제1회 'Best Smartgrid Project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SG 스테이션은 2009년부터 산업부 주도로 시행해 온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의 기술을 이용해, 신재생에너지와 각종 스마트기기를 융합한 건물 에너지 최적화 시스템이다.
GSGF는 SG 스테이션이 스마트그리드 기술과 ICT를 융합해 기존의 건물 에너지시스템과 신재생에너지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건물단위 에너지 활용의 최적화를 구현한 점과 SG 스테이션의 실현 용이성, 확장 용이성 및 독창성을 높이 평가해 첫 번째 Best Smartgrid Project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GSGF Best Smartgrid Project Award 시상식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GSGF 스마트그리드 지역단위 정상회담'에서 개최됐었다.
아울러, 한전의 SG 스테이션은 ISGAN과 GSGF가 공동 주관한 ‘ISGAN 어워드 2015‘에서, 12개국 14개 출품작 중 당당히 ISGAN 우수상으로 선정돼 지난 5월27일 멕시코 메리다에서 열린 제6회 청정에너지장관회의에서 수상한 바 있다. 동시에 첫 번째 GSGF Best Smartgrid Project로도 선정돼 이번에 다시 한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전은 이번 수상이 신재생에너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럽이나 미국 등 선진국과의 경쟁에서 얻은 성과여서 더욱 큰 의미가 있으며, 스마트그리드분야 양대 국제협회로부터의 연이은 수상을 통해 스마트그리드 분야에 있어서의 한전의 글로벌 리더십과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은 2013년 한전 구리남양주지사에 최초로 SG 스테이션을 구축한 이래, 전국의 한전 사옥을 대상으로 2014년에 29개, 2015년에 75개소로 설치를 확대 중에 있다.
한전은 'SG 스테이션'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며, 스마트그리드 융복합 모델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관련 국내기업과의 해외시장 동반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