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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전국 110개 점포, 올해 첫 자두 행사 진행

자두 유명 산지 경상북도 경북 김천·의성 수확, 130톤 준비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6.25 09: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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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마트가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잠실점, 서울역점 등 전국 110개 점포에서 6월 대표 과일인 자두의 올해 첫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품목은 '달콤한 자두(1.2kg)'로 6900원(1팩)에 판매하며 준비물량은 약 130톤이다.

자두 산지로 유명한 경상북도 김천과 의성에서 수확한 것으로 롯데마트는 올해 4월 선포한 신선식품 품질혁신의 일환으로 자두 전체물량에 대한 비파괴 당도검사를 진행해 당도 10브릭스이상 상품만 엄선했다. 

6~7월 대표 과일 자두는 6월 초·중순부터 출하가 이뤄지며 대규모 물량 확보가 필요한 대형마트 행사의 경우 일반적으로 7월 초에 처음 시작되곤 했다.

그러나 올해, 자두가 한창 크기를 키워나갈 시기인 5월과 6월 초 가뭄으로 출하 시기가 지연되며 크기가 작아졌고 초기 물량도 줄었다.

실제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최근 1주일(6/17~6/23)간 가락시장 자두 반입물량은 226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45.9% 수준에 불과하다. 거래 물량이 줄면서 같은 기간 평균 도매가격도 4만1924원으로 지난해 2만3275원보다 80%가량 상승한 상황이다.

롯데마트는 올해 처음으로 전체 자두 행사 물량에 대한 비파괴 당도 검사를 진행, 10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지닌 자두만을 엄선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신경환 롯데마트 과일팀장은 "대표 시즌 과일인 자두 행사를 진행하며 전체 물량에 대한 비파괴 당도 검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당도가 높은 우수한 품질의 자두를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