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농협은행이 '나눔경영' 리딩뱅크의 역할 수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전국은행연합회 '2014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해 991억원의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 은행권 최고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4년 연속 최고 사회공헌은행으로 조사됐으며, 은행연합회가 보고서를 발간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1000억원이 넘는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했다.
특히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공익부문이 50% 이상으로 가장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장학금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술·교육지원과 문화예술 및 지역축제 등 메세나 부문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역사회·공익 분야 567억원 △학술·교육 분야 174억원 △메세나·체육 분야 86억원 △환경 분야 9억원 △글로벌 분야 1억원 △서민금융 부문 154억원을 지출했다.
김주하 농협은행 은행장은 "농협은행의 사회공헌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난 50년간 나눔경영을 전사적으로 추진해왔으며, 향후 상생과 협력의 공익기관, 고객과 국민 모두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국내 최고의 사회공헌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농협은행의 사회공헌활동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은 빼놓을 수 없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농협의 뿌리인 농촌은 물론, 소외계층 지원과 임직원 재능기부를 통한 미래인재 육성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봉사의 참 뜻을 더하고 있다.
현재 농협은행 봉사단은 NH행복채움회, NH농협카드봉사단, 성남사랑농협봉사단 등 전국 157개 시·군별로 조직, 농협은행이 있는 곳이라면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고 전국어디에나 존재하고 있다.
또 농촌일손돕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난방용품 보내기, 사랑의 쌀 지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무료급식봉사, 외국인 농업근로자 지원,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난해에는 무려 3561회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중에서도 은행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금융 관련 사회공헌활동으로 '행복채움금융교실'은 고객들의 만족도를 배가 시키며 호평을 받고 있다.
'행복채움금융'은 같이의 가치 '모두 같이 더불어 나누고 채우면서 행복한 삶을 산다'는 NH농협은행의 미션을 바탕으로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금융재테크, 우리아이 미래설계 및 행복한 가정 만들기 등 지속적인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말한다.
무료 금융교육인 'NH행복채움금융교실'은 669명의 내부 직원들로 구성된 행복전도사들이 연중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융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청소년, 노인 등 대상을 가리지 않고 원하는 곳이 있으면 전국 어디든지 찾아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말미암아 농협은행은 대한민국 교육기부 우수 인증(마크)기관으로 선정 됐으며,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금융기관 최초 2년 연속 수상, 경향금융교육대상 금융기관 최초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경향금융교육대상은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이 국민을 대상으로 올 바른 금융정보 전달과 교육으로 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전한 금융문화 조성과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한 우수한 기업을 선정, 시상하는 제도이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해 총 1314회 걸쳐 약 7만9000여명에게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는 행복전도사를 1000여명으로 확대, 청소년들에게 금융기관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NH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전국 17곳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