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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메르스 피해업체 금융지원

400억 규모…7월1일∼12월31일까지 대출 신청

정운석 기자 기자  2015.06.24 16: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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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메르스 피해를 입은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에 금융지원에 나선다.

기존 특별지원한도 지원대상 업종(음식·숙박업, 도소매업, 여행업, 운수업, 여가업)에 병·의원업, 교육서비스업 등으로 지원대상에 확대했다. 만기연장 및 재대출(중도상환 후 재대출 포함) 등도 포함된다.

지원규모는 400억원으로 세월호 사고 당시 피해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특별지원한도(698억원)의 여유분을 재원으로 활용한다.

지원기간은 최장 1년간으로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은행에 대출 신청하면 된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메르스 사태의 피해상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필요시 지원규모, 지원대상 등을 추가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