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효성그룹(회장 조석래)은 종로구에 위치한 세종마을 푸르메센터에서 의료재활 전문기관인 푸르메재단에 저소득층 장애어린이·청소년 의료재활 및 가족 지원기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효성이 푸르메재단과 의료재활 지원사업으로 인연을 맺은 것은 2013년부터다.
의료재활 지원금은 적절한 시기에 집중 재활치료를 받으면 효과적인 재활이 이뤄지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필요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장애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6개월간 집중 재활치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지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장형옥 효성나눔봉사단장은 "효성은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사회의 온전한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장애어린이·청소년 가족의 건강과 행복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지원에는 장애어린이 본인의 치료비뿐만 아니라 비장애 형제의 교육비도 지원해 가족 내 상대적 소외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도 포함됐다.
아울러 오는 10월 효성 임직원 가족과 함께 하는 가족여행도 지원해 보다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앞서 효성은 지난 4월 양평 보릿고개 마을에서 송어잡이 체험, 딸기 수확 및 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포함된 가족여행을 지원해 임직원 가족은 무론 해당 가족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