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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 제6차 전원회의 개최…합의점 도출 실패

최저임금액 결정단위·사업 종류별 구분 여부 놓고 '노·사' 격론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6.24 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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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박준성)는 23일 세종청사 전원회의실에서 제6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2016년 적용 최저임금안(최저임금액 결정단위, 사업의 종류별 구분 여부·최저임금 수준)을 상정하고 심의를 진행했다.

노·사·공익위원은 이날 전원회의에서 최저임금액 결정단위와 최저임금의 사업의 종류 구분 여부에 대해 장시간 격론을 벌였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으며, 네 차례 정회, 세 차례 운영위원회와 두 차례 공익위원회의를 개최해 합의점을 도출하고자 노력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위원회는 결론을 내리지 못한 안건에 대해 제7차 전원회의 개최(2015년 6월25일) 전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전원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노사에게 제7차 전원회의에서 최초 요구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