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닷컴은 중소기업 상품 전문몰 '케이샵(K.SHOP'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케이샵의 케이(K)는 '대한민국 중소기업 상품을 응원한다'는 의미에서 'Korea'의 'K'를 따왔다. 지난 3월 오픈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부산을 창조경제 요람으로 만들기 위해 롯데가 지원하고 있다.
이중 중소기업 상품 전문몰 '케이샵'은 온라인종합쇼핑몰을 19년째 운영하는 롯데닷컴이 맡았다. 롯데닷컴은 중소기업 판로확대와 동반성장을 위해 품질과 상품성을 갖춘 국내 브랜드를 인큐베이팅, 케이샵에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닷컴은 이미 지난 2014년부터 해외 28개국에 '글로벌 롯데닷컴'을 통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롯데백화점 중소기업상생관인 '드림플라자'와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선별된 상품을 판매하는 기획코너 '투게더쇼' 경우도 롯데닷컴을 통해 온라인 채널로 판로 확장을 꾀한 사례다.
'케이샵'에는 기획부터 생산까지 부산에 근간을 둔 스니커즈 브랜드 '제이다울(J.DAUL)'과 캐주얼 슈즈브랜드 '루릭(RURIK)' 등 총 20여개 브랜드가 입점 됐다. 롯데닷컴은 중소기업 상품 인큐베이팅에 박차를 가해 연내 100여개까지 입점 브랜드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손재동 롯데닷컴 팀장은 "중소기업 경쟁력 높은 혁신상품을 보이기 위해 사이트의 감성적인 비주얼 부분에 신경 썼다"며 "다양한 국내외 채널과 마케팅 툴을 통해 유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케이샵에 입점을 원하는 브랜드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내에 마련된 '옴니미팅룸'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옴니미팅룸은 상담을 원하는 카테고리의 MD(상품기획담당자)를 지정해 부산 현지에서 화상으로 원스톱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