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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협력사 직원 자녀·알바생에 '제3회 열정 장학금' 2억 전달

125명 대상, 백화점 업계 최초 아르바이트생에게 장학금 지급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6.24 12: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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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에서 협력사 직원 자녀와 현대백화점 근무 아르바이트생에게 '제3회 열정(PASSION) 장학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 인원은 협력사 임직원 자녀 총 125명이다.

열정 장학금은 현대백화점과 거래관계에 있는 1000여개 중소 협력사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초·중학생 100만원, 고등학생 200만원, 대학생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장학금은 초등학생 38명,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37명, 대학생 38명 등 총 125명이 선발됐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협력사 직원 자녀 240여명에게 4억원 상당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열정 장학금을 정례화해 협력사 가족과 아르바이트생이 혜택 받도록 알릴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협력사들의 가족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