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이 24일 수요 사장단 회의차 서울 서초사옥을 찾은 자리에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간 합병과 관련한 견해를 밝혔다.
윤 사장은 "합병 비율에는 문제가 없다"며 엘리엇 매니지먼트 측 문제 제기에 다시금 선을 그었다. 합병 비율은 국내 자본시장법상 명문화된 것으로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부분이라고 전제한 것.
합병 시기에 대해서는 "시간이 더 가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차이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 있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제 지배구조 자문회사인 기관투자가서비스(ISS)의 공정한 판단을 기대한다는 생각도 전했다.
ISS의 최종 보고서가 나오는 시점에 대해서는 "원래 7월2일 정도로 보고 있었는데 2~3일 정도 늦춰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