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 북구 '지역자활센터 실적 평가' 4년 연속 수상

희망지역자활센터 최우수, 동신·일터지역자활센터 각각 우수기관 선정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6.24 10:26:4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사진)가 전국 지역자활센터 사업실적 평가에서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북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39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관내 희망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상, 동신·일터지역자활센터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해 사업비 52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지역자활센터 평가'는 센터의 역량강화 및 자활사업의 성과향상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며, 전국 지역자활센터를 도시·도농·농촌형으로 나눠 1년간의 운영실적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복지시책이다.

평가항목은 △취·창업, 탈수급 등 자활성공율  △자활사업단 수익 매출  △지자체와 연계한 지역 일자리 및 특화사업 등이며, 각 유형별 상위 10% 이내는 최우수기관, 상위 30%이내는 우수기관으로 구분·선정했다.

이에 평가항목 전반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은 북구 희망자활센터가 최우수기관, 동신·일터자활센터가 각각 우수기관에 선정돼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으며 그간 받은 사업비도 1억6230여만원으로 늘었다.

특히 한해 평가에서 3개 자활센터가 동시에 수상한 것은 전국 최초다.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희망자활센터는 취업 및 창업율, 취업유지율, 지역 취약계층 자립 기여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우수기관으로 뽑힌 동신·일터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단 수익·매출성과 및 예산집행과 회계 등의 투명성 등에서 두각을 나타났다.

더불어 자활기업 참여자 경영컨설팅 워크숍 개최 등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자활생산품 홍보 및 자활기업 우선 위탁·구매 등 안정적인 지역일자리 연계사업은 수범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송광운 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일을 통해 스스로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참여자별 맞춤형 자활근로사업 추진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및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