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디자인으로 하나 된 '서울시-국민대-청년창업가'

서울시 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BI 개발 위한 플랫폼 역할 수행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6.23 18:16:2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천정욱·SBA)은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박찬량)과 23일 서울 용산구 청년창업플러스센터에서 '브랜드인증마크 디자인기술 이전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박경원 SBA 창업보육본부장을 비롯해 김민 국민대 교수, 청년창업기업인 김효정 어나더플래닛 대표와 정재석 메디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는 지난 3월부터 청년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실시해왔다.

이 사업에 지원한 총 45개사 중 혜택은 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한 '어나더플래닛' '메디줌' 2개사에 돌아갔다. 이처럼 선정된 청년창업기업은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TED) 캡스톤디자인 산학프로젝트를 통해 3개월간 대학원생들과 함께 기업 고유의 BI로고를 개발하게 된다.

박경원 본부장은 "우수창업기업의 브랜드 개발을 통해 인지도 향상과 국내외 고객들에게 강력한 이미지 전달 효과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서울시 청년창업센터를 통해 우수한 청년 기업들의 브랜드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 교수는 "이번 이전식은 SBA와 국민대가 손잡고 우수 청년창업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마케팅 경쟁력을 높여주는 데 의의가 있다"며 "청년창업가와 국민대 학생의 콜라보레이션 성과라는 점에서 상징적"이라고 말을 보탰다.

한편 센터와 국민대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우수창업기업을 선정, BI 디자인 개발지원사업을 협력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