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이 지역사회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예방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민 구청장은 23일 하남2지구 다사로움 2단지 아파트 경로당과 광주공항을 찾아 메르스 예방 살균 방역을 실시했다.
22일에는 월곡2동 돌샘어린이집에 이어 민 청장은 이날 분무소독기를 들고 현장 구석구석을 소독했다.
이는 광산구가 메르스확산 방지대책의 하나로 광주송정역·광주공항 등 다중이용시설과 어린이집·경로당 등 감염 취약자 방문 공간에 실시하는 방역에 직접 참여한 것이다.
민 구청장은 메르스 예방 살균방역에 나선 담당 공직자들을 격려한 후 "더 꼼꼼한 작업으로 광산구를 메르스 안전지대로 지켜내자"고 당부했다.
8일부터 광산구는 하루 평균 5곳을 방역 중이다. 민 구청장은 8일 광산구청에서 메르스 관련 구 현황을 브리핑하고 "충분히 사전 대응하면 대응하면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데, 쉬쉬하면 오히려 문제가 더 커질 수 있어서"라고 과잉 대응할 것임을 밝히는 등 예방에 적극 임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