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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민간분야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 실시

6·25 사이버공격 2주기 도래…유기적 협력체계 강화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6.23 15: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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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은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DDos) 등 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상반기 민간분야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24일 실시한다.

이번 모의훈련은 6·25 사이버공격 2주기 도래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악성코드 유포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신속 대응 및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이번 모의훈련에는 △주요 통신사업자 △백신사 △포털 △웹호스팅 등 총 17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민간분야 대응 능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악성코드 유포와 DDoS 공격으로 이어지는 순차적 방식의 사고대응 훈련에서 벗어나 지능형지속공격(APT) 및 DDos 공격이 동시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실제훈련과 도상훈련을 병행한다.

아울러,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도출된 과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향후 민간분야 사이버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미래부 측은 "6월 한 달 동안 한국인터넷진흥원·보안업체·주요통신사와 협력해 주요 홈페이지 집중 모니터링 및 악성코드 유포 탐지 등 민간분야 사이버 위협 대응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