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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어린이 홍보관 문 열어

지하철 견학프로그램 사전예약 통해 체험 가능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6.23 14: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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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정선수)가 동구 용산차량기지에 '광주도시철도 어린이 홍보관'을 새롭게 열었다.

이번 홍보관은 견학의 주 대상인 어린이 방문객의 눈높이에 맞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가슴으로 느끼는' 열린공간이다.

공사는 견학의 80%이상이 미취학 아동인 점을 감안, 시 문화산업과의 협조를 받아 EBS에서 인기상영 중인 애니메이션 두다다쿵의 캐릭터 저작권자인 ㈜아이스크림(대표 최병선)과 지난 4월 캐릭터 무상사용 업무협약을 맺고 새 콘텐츠로 홍보관을 꾸몄다.

홍보관은 두다다쿵과 함께 지하철 이용방법 및 안전상식에 대해 알아보고 OX퀴즈를 통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광주지하철 전동차 및 두다다쿵 퍼즐 맞추기, LED 조명이 설치된 샌드라이트에서 모래를 이용한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존이 마련돼 광주․ 전남지역의 유아교육기관으로부터 폭발적인 견학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메르스가 종식되고 시민생활이 안정된 후, 교육청, 유치원 등 견학대상 기관에 팜플렛을 발송하는 것은 물론 공사 홈페이지, 블로그 등 SNS를 통한 홍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한편, 홍보관은 지하철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체험이 가능하며, 견학은 전화를 통한 사전예약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문화홍보팀(604-810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