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혼다코리아(대표 정우영)가 렉서스가 보유해 온 수입차 업계 최단 시간 내 누적 판매 대수 1만대 돌파 기록을 경신했다. .
혼다는 지난 2004년 5월 어코드 판매를 시작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 진출한지 35개월(2년 11개월)만에 이러한 성과를 올렸다.
기존 기록보유자였던 렉서스는 지난 2001년 국내 시장 진출 41개월(3년 5개월)만인 2004년 6월 누적 1만대를 돌파했다. 따라서, 혼다는 렉서스의 기록을 6개월이나 앞당긴 셈.
수입차 업계에서 누적 1만대를 넘어선 업체로는 이밖에 BMW, 메르세데스-벤츠, 다임러크라이슬러, 포드 등이 있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혼다 차량의 국내 연간 판매 대수도 2004년 1475대에서 2005년 2709대, 2006년 3912대 등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올해 1~4월의 경우 2237대가 팔려 전년 동기(982대) 보다 약128% 증가했다.
또, 지난 4월까지 모델 별 누적 판매 대수는 도시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 CR-V 4724대, 중형세단 어코드 4446대 등이며, 지난해 6월 출시한 프리미엄 세단 레전드와 지난해 11월 출시한 준중형세단 시빅2.0, 지난 2월 판매를 시작한 시빅 하이브리드와 지난 4월 열린 '2007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시빅1.8 등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혼다는 지난해 10월 409대로 국내 시장에 진출 후 처음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한데 이어, 그 해 12월(615대)과 올 4월(642대)에도 1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CR-V(사진)는 올 1~4월 누계 1187대로 수입차 최고의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혼다코리아 측은 “국내 시장에서 어코드 판매를 시작해 올해로 자동차판매 3주년을 맞았고 4월 수입차 판매 1위도 달성해 이번 1만대 돌파가 더욱 뜻깊다”면서 “어코드와 CR-V의 꾸준한 인기와 최근 출시한 시빅1.8 판매호조로 올해 4500대 판매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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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혼다는 1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5월 한 달간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어코드2.4 구매 고객에겐 DMB겸용 네비게이션을 무상 제공하고, 백업센서, 사이드 스텝 가니쉬 등으로 구성된 액세서리 패키지를 무료 장착해준다. 또 어코드3.0 구매 고객에겐 DMB겸용 네비게이션 무상 증정 및 취득세 지원하고, CR-V 및 레전드 구매 고객에겐 무상 점검기간을 기존 2년 4만Km에서 4년 8만km로 2배 연장해준다.
자세한 사항은 혼다코리아 홈페이지(www.hondakorea.co.kr)나 각 딜러사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