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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Q50S 에센스, 치열한 세그먼트 경쟁 예고

'하이브리드 세단의 정수' 가격 접근성까지 갖춰

전훈식 기자 기자  2015.06.23 11: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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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피니티 코리아가 23일 '고성능·고효율 하이브리드 세단의 정수' Q50S 에센스(Essence)를 국내 처음으로 출시했다.
 
Q50S 에센스는 인피니티 다이렉트 리스폰스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지능형 스티어링 시스템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 등 최첨단 기술 탑재에도 가격 접근성(국내 가격 5690만원)을 높인 모델이다. 

이번 Q50S 에센스는 고성능 스포츠카 수준의 강력한 퍼포먼스에 하이브리드 모델 특유 정숙성과 효율성까지 갖췄다.
 
50kW(68ps) 전기모터와 3.5L V6 가솔린 엔진(306ps)을 결합해 최고출력 364PS의 강력한 힘을 뿜어낸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빠른 하이브리드 차'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Q70S 하이브리드 엔진과 차세대 초경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5.1초의 제로백(100km/h 도달시간)을 기록했다.

더불어 인텔리전트 듀얼 클러치 컨트롤(1모터 2클러치 방식)을 지원하는 '다이렉트 리스폰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공인 복합연비 12.6km/L를 달성했다. 여기에 100km까지 모터만으로 주행이 가능해 시내 구간이 많은 국내 주행 환경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다.

정진구 인피니티 코리아 상품기획 매니저는 "Q50S 에센스는 '고성능·고효율 2가지 가치를 모두 충족시킨다'는 하이브리드 본질에 충실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E세그먼트 수준의 넓은 공간과 가격경쟁력으로 A5(아우디)나 4시리즈(BMW), ES300h(렉서스) 등 세그먼트와 가솔린·하이브리드 영역을 다각도로 경쟁해 고성능·고효율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새 기준이 될 것"이라고 첨언했다. 

한편, 인피니티 베스트셀링 모델인 Q50 라인업은 총 2가지 파워트레인·4가지 세부 트림으로 확장해 고객 선택폭을 더 넓혔다. 기존 디젤 모델인 Q50 2.2d 프리미엄(4430만원)과 익스클루시브(4970만원)에 이어 하이브리드 Q50S 에센스(5690만원)와 하이테크(6190만원)로 Q50S 열풍을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