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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전남본부, 양파 톤백수매로 생산비 절감 추진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6.23 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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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23일 무안 관내 양파 수매 현장을 방문하고 농가와 수매관련자를 격려했다.

 강 본부장은 이날 무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양파 생산현황과 수매계획을 청취하고 수매된 양파와 저장시설을 살펴봤다.

전남지역의 양파 재배면적은 9171ha로 전국의 51% 차지하는 양파 주산지다. 그러나 양파 생산량은 지난해 낮은 가격에 따른 재배면적 감소와 5월 잦은 비 및 고온으로 병해충 피해가 늘어나 작황부진 탓에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이에 전남농협은 무안·신안·함평 등 양파 주산지에서 6월 초순부터 말일까지 일정을 수립하여 수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무안농협(조합장 김미남)의 경우 생산비 절감을 위해 900톤을 톤백으로 수매해 5000여만원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있다. 전남농협은 앞으로도 톤백수매를 점진적으로 확대,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강남경 본부장은 "농업인들의 흘린 땀이 헛되지 않도록 수매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