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4월 분양된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가 1순위에서 최고 104대 1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구미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23일 금호산업 건설사업부(이하 금호건설)에 따르면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는 1순위서 평균 54대 1 청약경쟁률을 기록,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37가구 모두 100% 계약 완료됐다.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가 100% 계약을 이뤄낼 수 있었던 데는 금호건설 결단이 주효했다. 금호건설은 일반 분양물량인 237가구 모두 수요자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 설계했다. 반면 조합원 물량은 전용면적 59~114㎡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금호건설의 이러한 결단은 그대로 맞아떨어졌다.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평면도 일반 공급된 전용면적 84㎡ A타입에서 나왔다. 84㎡ A타입은 16가구 모집에 1676명이 몰려 무려 104대 1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금까지 구미에서 나온 청약률 가운데 역대 최고치다.
여기에 입지 또한 한몫했다.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는 구미에서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일대로 지난 2005년 '푸르지오 캐슬' 공급 후 10년간 신규분양이 없었다.
특히 형곡동 일대는 구미에서 교육환경이 우수한 지역으로 꼽힌다. 형곡동은 마치 강남 대치동처럼 학원이 밀집했으며, 단지 인근에는 각급학교와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이 위치해 구미의 강남으로 불린다.
금호건설은 "자녀교육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의 주거선호도가 단연 높은 곳이지만 땅을 구하기 어려워 신규아파트 희소성이 뛰어난 지역"이라고 귀띔했다.
형곡 금호어울림 포레의 입지적 특색은 이뿐 아니다. 금오산 자락에 단지가 위치한 만큼 3면이 숲으로 둘러싸여 조망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교통환경과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구미역과 구미종합터미널·구미IC를 통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단지 옆 원평동에 △동아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브랜드아파트인 만큼 단지 내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숲속 도서관을 비롯해 어린이놀이터·키즈까페·경로당·테마정원·산책로 등이 기본 구성됐으며, 숲·바람·물을 테마로 플레이존을 꾸려 자연과 사람, 그리고 삶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신경 썼다.
더불어 데크를 활용해 주차장을 지하화했으며, 보행동선과 차량동선을 분리시켜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적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금호건설의 세심한 배려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에너지 저감형 자재를 사용, 관리비 절감효과를 극대화했다.
하나 예를 들면 가구 내 설치된 저방사율 유리는 전기전도성이 우수한 금속박막으로 코팅됐다. 여름철에는 태양열로부터 발생하는 복사열을 차단하고 겨울에는 난방기구에서 발생되는 적외선을 반사해 실내로 되돌려 보내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