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도로교통박람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7일 건교부는 한국도로교통협회가 주관하고 건교부 등 18개 기관이 후원하는 ‘제2회 국제도로교통박람회’가 5월9~12일 일산 KINTEX 전시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에 이어 두 번째인 박람회에는 국내외 170여개 기업이 참가해 도로교통 산업분야의 기술력과 관련 제품·장비·시스템 활용에 대한 각종 정보를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는 스리랑카 공공사업부장관, 파키스탄 도로부장관 등 외국 인사와 도공사장, 국내 건설업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국제도로기관장회의(HORA)와 아시아·대양주 도로기술협회 이사회의(REAAA)에서 회원국간 도로 교통산업 분야의 기술 정보 교류와 공통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마련한 ‘교통안전 체험전’을 운영하고, 건교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사진 전시회도 열린다.
박람회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막일인 9일은 오후 1시부터 관람할 수 있다.
지난 2005년 1회 대회에서는 1만2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수출 상담 5조원, 계약 185억원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건교부는 이번 박람회에도 새로운 기술과 정보 교류로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국내 도로교통업체들의 해외 건설투자유치를 위한 마케팅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031-810-8143, 8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