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아하!] '국가기간·전략산업훈련' 취업 틈새시장 공략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6.22 14:53:1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정부는 구직자와 재직근로자, 사업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 훈련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 중에서도 구직자의 취업·생계와 직결될 수 있는 직종 훈련이 시급한 사안으로 꼽힙니다.
특히 국가기간산업이나 국가전략산업 중 인력부족 직종에 대한 지원·기능인력과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이하 국가기간·전략산업훈련)이 눈길을 끄는데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국가기간·전략산업훈련 제도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지난해 3월부로 관련 규정이 일부 개정되기도 했습니다.

직종별 훈련비 지원 단가를 인상하고 훈련비 감액 지급 방식을 폐지, 우수훈련기관 지정과 과정 변경 등에 관한 특례 신설과 함께 취업취약계층 훈련 확대를 위한 인프라 확충·우대지원 규정도 만들어졌는데요.

먼저 개념을 살펴보면 '지원·기능인력'이란 산업현장에서 생산활동을 하거나 서비스 개발 등을 지원하는 보조 인력으로 전문대졸 이하 또는 그와 동등한 경력보유자에 해당합니다.

'전문·기술인력'은 해당 분야의 전문교육을 받은 인력으로 응용기술을 개발하거나 이에 준하는 응용서비스를 개발하는 전문직 종사자로서 대졸 이상 또는 그와 동등한 경력 보유자를 일컫죠.

지원대상은 직업안정기관에 구직 등록한 15세 이상 실업자이거나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으로서 고등교육기관에 진학하지 않는 학생, 대학(전문대학) 최종학년 재학생으로서 대학원 등에 진학하지 않는 학생에 해당하는데요.

정부는 훈련기관에서 지원·기능인력양성과정 시 직종별 훈련비용 기준단가의 100~130%, 전문·기술인력양성과정 시 성과연계 실비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훈련생에게는 월 최대 31만6000원의 훈련장려금을 지원해주는데요, 훈련과정은 3개월(350시간) 이상이며 출석률 80% 이상자에게만 훈련수당을 지급한다하니 무엇보다 성실한 자세로 임해야겠습니다.

국가기간·전략산업훈련은 신청방법도 간단한데요, 이를 희망하는 훈련생은 워크넷을 통해 구직등록·신청 후 △동영상 교육 수강(HRD-Net) △고용센터 방문(훈련상담 신청·상담) △훈련수강신청(훈련기관) 순으로 절차를 진행하면 됩니다.

한편 훈련기관은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 시행령 제12조에 해당하는 기관으로서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데요. 대학 또는 연구소,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평생교육시설, 학원 등으로 나뉩니다.

훈련과정 또한 △웹디자인 △3D애니메이션 △인테리어디자인 △광고출판편집 △JAVA안드로이드앱 △외식마케팅실무자양성 △항공물류실무자양성 등 이외에도 무척이나 폭넓고 다양하니 본인에게 적합한 과정을 잘 알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