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스마트홈 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홈네트워크 전문 기업 YPP(대표이사 백종만)와 사업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YPP는 홈네트워크 분야 전문기업으로 삼성중공업 홈네트워크 사업부문 '삼성BAHA' 솔루션을 인수해 새로운 브랜드 'VRID(브리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 홈네트워크 솔루션이 적용된 국내 20만가구의 원격제어 인프라를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SK텔레콤은 자사 스마트홈 앱을 통해 YPP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최신 홈네트워크가 설치된 10만가구는 YPP홈네트워크와 SK텔레콤의 스마트홈 플랫폼을 연동하면 바로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전 버전의 홈네트워크가 설치된 10만가구는 스마트홈 인프라의 추가 업그레이드를 통해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와 함께 YPP는 SK텔레콤 스마트홈과 직접 연동 가능한 홈네트워크용 월패드 신제품을 연내 출시할 방침이다. 향후 해당 월패드를 적용한 신축 아파트는 'SK스마트홈 인증아파트'로 자동 등록돼 입주와 동시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사용 가능하다.
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TF장은 "YPP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아파트 홈 네트워크 사용자들도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며 "향후 건설사들과도 협력해 SK텔레콤 스마트홈 인증 단지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