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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메르스 대비' 중·일본어 상담사 배치

도 내 의심 신고자 74명…전원 음성 판정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6.22 09:5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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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주도 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비, 중국어와 일본어 상담사 4명을 채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에 사는 중국인과 일본인은 물론 제주를 찾은 중국·일본 관광객에게 제주도 내 메르스 상황과 관련 정보를 정확히 알려주기 위함이다.

이들은 전국의 메르스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제주시 보건소 2층 제주시 메르스대책상황실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한편 21일 기준, 제주도 내 메르스 의심 신고자는 74명으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지난 5∼8일 제주를 다녀간 141번 메르스 확진 관광객 동선에 포함됐던 모니터링 대상자 179명도 모두 메르스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 중 한 명인 도내 모 사설테마파크 직원은 발열 증상을 보여 메르스 검사를 받았으나 1차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