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020560)는 내달 중순 출시 예정인 신형 K5의 주요 사양 및 제원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22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형 K5는 △디자인·파워트레인 선택 폭 확대 △7단 DCT 탑재 경제성 향상 △동급 최고 수준 안전성·주행성능 △제원 증대 통한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K5의 디자인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신형 K5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면 처리와 풍부한 볼륨감을 더해 한층 진일보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국내 차량 중 유일하게 '두 개의 얼굴'이란 콘셉트를 바탕으로 차량 전면부 디자인을 달리해 △K5 MX(MODERN EXTREME) △K5 SX(SPORTY EXTREME)의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모던함과 세련미가 강조된 K5 MX 모델과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K5 SX 모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신형 K5는 출시와 함께 △2.0 가솔린(누우 2.0 CVVL 엔진) △2.0 터보(세타 2.0 터보 GDI 엔진) △1.6 터보(감마 1.6 터보 GDI 엔진) △1.7 디젤(U2 1.7 VGT 엔진) △2.0 LPI(누우 2.0 LPI 엔진) 등 5가지의 파워트레인을 동시에 선보인다.
특히 사전 고객선호도 조사를 반영해 △2.0 가솔린 △1.7 디젤 △2.0 LPI의 3개 라인업은 K5 MX와 K5 SX 2개 모델에서 모두 선택 가능하도록 했으며, △2.0 터보 △1.6 터보는 고성능 이미지의 K5 SX 모델에서만 선택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뿐만 아니라 기아차는 신형 K5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올해 4분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내년 초에 각각 추가로 선보이는 등 총 7개의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 부문에서 최고의 혁신을 이룬 국내 대표 중형 세단 신형 K5가 드디어 고객들을 만나게 됐다"며 "특히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에 있어 다양한 고객의 취향 및 운전습관에 따른 맞춤형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중형차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형 K5는 모든 면에서 국내 중형차시장을 압도하는 상품성을 갖췄음에도 가격인상을 최소화해 고객 혜택을 극대화했다.
이에 신형 K5의 가격대는 주력 모델인 2.0 가솔린은 △디럭스 2235만~2275만원 △럭셔리 2365만~2405만원 △프레스티지 2510만~2550만원 △노블레스 2665만~270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860만~2900만원이다.
또 1.6 터보 모델은 △럭셔리 2510만~2550만원 △프레스티지 2655만~2695만원 △노블레스 2810만~2850만원, 2.0 터보 모델은 △노블레스 스페셜 3105만~314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