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농철 장기적 가뭄으로 극심한 피해를 보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사)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대표 이기수·이병규)는 18일 강릉시청을 찾아 1000만원 상당의 가뭄 방재물품을 전달했다.
양수기, 송수호스, 면세유 등 방재물품들은 농협사료가 가뭄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써달라며 기부한 재원으로 마련됐다.
이기수 상임공동대표는 "가뭄으로 인해 전국 각지에 농가 피해가 상당하다"며 "누구보다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에게 방재 물품이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고, 힘이 돼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축산업계의 사회공헌운동체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전국 9개 도지부를 중심으로 가뭄상황을 지켜보면서 필요시 성금이나 물품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