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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노동계 "시급 1만원" vs 경영계 "동결해야"

노-사, 2016년 적용 최저임금 최초요구안 제출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6.19 11: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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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박준성)는 18일 세종청사 전원회의실에서 제5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2016년 적용 최저임금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최초요구안으로 경영계는 전년대비 동결인 시급 5580원을, 노동계는 시급 1만원을 요구했다.

이번 심의에서 최저임금액 결정단위를 시급 뿐만 아니라 월급으로 하자는 의견과 전국 단일로 적용해 왔던 최저임금을 사업의 종류를 구분해 결정하자는 추가 의견이 있었다.

심의회에서는 최저임금액 결정단위(시간급·일급·주급·월급)와 최저임금의 사업의 종류별 구분 및 최저임금 수준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있었으나, 경영계와 노동계는 입장 차가 커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적정 최고임금 수준을 계속 논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