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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지금이야말로 주주가치 극대화 최선의 합병 시점"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6.19 11: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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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물산이 제일모직과의 합병이 기업의 미래와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물산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삼성물산은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제일모직과 합병을 검토해 왔다"고 설명하고 "저성장 국면에 직면한 지금이야말로 합병으로 삼성물산의 미래성장과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의 시점이라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최근 불거진 합병 시점과 주식 평가 가치에 대한 논란에 대한 대응으로 읽힌다.

이어서 삼성물산은 "합병으로 2020년 기준 매출 60조원, 세전이익 4조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서 "패션과 건설, 레저 등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로 시너지를 얻어 성장동력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바이오사업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