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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세계 최고 ‘오성’ 항공사 선정

김훈기 기자 기자  2007.05.06 21: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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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아시아나항공(대표 강주안)이 최근 세계적인 항공산업전문 리서치 기관인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社가 발표한 항공사 등급 순위(The World Airline Star Ranking)에서 최고 등급인 파이브 스타 항공사(five star airline)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인 스카이트랙스社 항공사 순위평가는 매년 전 세계 450여 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공항과 기내 서비스 전반에 걸쳐 600여개가 넘는 항목에 대해 평가해 별 한 개부터 다섯 개까지의 등급을 매기게 된다.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스카이트랙스의 감사원이 비밀리에 각 항공사의 항공기에 탑승하기도 한다.

   
 
 
스카이트랙스社에 따르면 별 다섯 개는 “서비스의 창의성이라는 측면에서 가장 앞서가는 항공사를 뜻하며, 타 항공사에 의해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항공사”를 의미한다.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Edward Pleisted) 스카이트랙스의 회장은 “파이브 스타는 결코 쉽게 획득할 수 있는 지위가 아니다. 현재 파이브 스타 자격이 있는 항공사는 전 세계에 5개 항공사 밖에 없다. 아시아나는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항공사로 파이브 스타라는 영예를 누릴 때”라고 평가했다.

2005년까지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패시픽항공, 카타르항공이 별 다섯개를 받아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로 인정받았으며, 2006년에는 말레이시아항공이, 올해에는 아시아나항공이 5성 항공사 반열에 올랐다.

1989년 설립된 스카이트랙스社는 항공 및 공항 관련 전문 리서치 기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항공 서비스 품질 평가인 ‘스타 항공사 등급(Star Ranking)’으로 정평이 나있다. 수상결과는 스카이트랙스社 홈페이지(www.airlinequality.com)에 게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