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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재단 '아시아의 미' 연구 공모

선정 시 편당 2000만원 연구비·단행본 출간 지원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6.19 09: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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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임희택)은 8월20일까지 '아시아의 미(Asian Beauty)' 연구계획서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시아 미(美) 개념 및 특성을 밝히고 아시아인들 미적 체험과 인식에 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모레퍼시픽재단은 이 프로젝트를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전국 박사학위를 소지한 개인연구자는 누구든 지원가능하며 접수는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별도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신청 희망자는 기본 과제 중 세부 주제를 정하거나 올해 특화 과제를 선택해 연구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본 과제는 △아시아 미의 개념 △아시아 미와 신체 △아시아 미와 예술 △아시아 미와 일상생활 등이고 올해 특화 과제는 △오감으로 본 아시아의 미 △아시아 영성(또는 의례)와 미 △아시아의 미인도 △아시아의 건축미 등이다.

올해 특화 과제를 선택해 응모할 경우 심사 시 우선 고려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시아의 미'를 주제로 한 자유 과제도 응모가 가능하다.

선정된 연구자에겐 편당 2000만원 연구비 및 단행본 출간이 지원된다. 결과는 10월말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 및 개별 공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재단은 학술사업과 교육, 문화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73년 설립됐다. 설립 후 현재까지 △학술연구비 지원 △국외유학생 보조 △교육기관 및 연구기관 지원 △아시안 뷰티 연구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