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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취협, 신입 컨설턴트 위해 '커리업' 과정 열어

사례공유·경진대회 통해 지식나눔의 장 마련

김경태 기자 기자  2015.06.19 09: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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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3월31일 출범한 한국진로취업서비스협회(회장 박천웅·이하 진취협)가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 

진취협은 오는 27일 취업컨설턴트의 전문성과 소명의식 함양을 위한 취업컨설턴트 커리업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취업컨설턴트 커리업' 과정은 업계 전문가와 기업 인사담당자가 함께 신입 컨설턴트들이 갖춰야 할 소양에서부터 심화 컨설팅 기법, 노하우, 직업, 기업 실무 이해 등의 과정을 알려주는 것이다. 

이 과정은 두 가지 과정으로 진행된다. 먼저 첫 과정으로 '취업사담, 기업 인재 채용부터 제대로 알기'와 '취업컨설턴트의 'Super Vision'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데, 첫 과정의 강사로는 삼성전자 임원 출신이면서 진취협 회장인 박천웅 회장이 강사로 나선다. 

첫 과정에서는 취업분야에서 일하지만 막상 기업의 채용시스템과 조직에서 겪는 갈등 등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컨설턴트에게 기업의 채용과 조직 관점을 키워준다.

이어 두 번째 과정에서는 국내 최초 커리어컨설턴트 유종헌 수석 컨설턴트가 강사로 나서 컨설턴트들이 어떤 길을 걸어가는지,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등 컨설턴트가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한 방향을 잡아주는 과정이다. 

박천웅 진취협 회장은 "취업컨설턴트 커리업 과정은 회원사의 대표강사들이 지식나눔 일환으로 강사로 나섰다"며 "교육 외에도 컨설턴트의 사례공유와 강의 경진대회 등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이런 만남의 장을 통해 신입컨설턴트들이 인맥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상호인재 추천 등 실질적인 도움도 동시에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제1회 커리업 과정은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로, 서울 중구 구립도서관 3층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또 이 과정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점차적으로 규모와 횟수를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