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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 특허청 특허기술상 '충무공상' 수상

다중코팅층 유산균·이의 제조방법 인정 받아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6.19 09: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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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이 18일 특허청 주최로 서울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2015 상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충무공상'을 수상했다.

'충무공상'은 특허기술상 중 특허·실용신안 부문에 해당한다. ㈜쎌바이오텍 수상은 올 상반기 수상기업 중 바이오 기업으로는 유일하다.

충무공상은 특허기술 창의성, 첨단 기술로 고도성(뛰어난 수준), 실제 제품 적용 가능성 등 기준을 고려해 선정된다.

㈜쎌바이오텍에 충무공상 영예를 안겨준 특허는 정명준 대표가 발명한 '다중코팅층을 갖는 유산균 및 이의 제조방법'이다.

유산균에 단백질, 다당류 및 식용유지 성분을 포함한 다중코팅 방식을 적용해 우수한 내열성, 내산성 및 내담즙성을 나타내고 함습성은 줄여 내외부 환경과 수분 변화 등에 안정적인 유산균을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유산균 코팅 기술 진보성, 제품 상용화에 대한 경제성, 국내 및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사업성을 갖춘 것이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다중코팅기술을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천연생물신약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도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적용해 치료물질을 안정적으로 대장까지 전달할 수 있다.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유럽, 미국 등지에서도 특허 출원 및 심사 중이다.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는 "특허 받은 기술은 적용 및 처리 방법이 까다로워 현재까지 유산균 코팅 방법으로 활용된 경우가 전무한 핵심기술"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국제 기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