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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전화번호 몰라도 그룹통화 '콜'

'T그룹on' 업그레이드…라디오 방송 지원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6.18 17: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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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전화번호를 모르는 사람과도 그룹통화와 개인형 라디오 방송을 할 수 있는 'T그룹on'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전화를 놓친 수신자가 그룹통화의 진행 여부를 확인 후 다시 입장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수신자가 발신자에게 제3자 추가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온라인상 관계 형성이 많아지는 최근 사회 트렌드를 감안해 앱을 설치한 사람끼리는 전화번호 공개 없이 소통할 수 있는 그룹채널을 추가했다.
 
그룹채널은 참여자들끼리 공통의 대화방에 입장해 그룹으로 대화할 수 있는 '라이브챗'과 개인이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라이브캐스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장은 방송 중 청취자와 통화 연결을 최대 3명까지 진행할 수 있다.
 
그룹통화와 그룹채널은 기본적으로 음성통화를 이용하며 라이브캐스트의 청취하기는 데이터를 사용한다.
 
T그룹on은 통신사 관계없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0 이상의 스마트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발신자가 모든 참여자의 음성통화 요금을 부담하는 전화걸기 방식에서는 SK텔레콤 고객만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