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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 타머 대표 "뉴 아우디 A1 올해 판매목표 500대"

2018~2020년 컴팩트카 시장 1만대까지 성장, 아우디는 15~18% 차지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6.18 16: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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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5년의 상반기가 거의 지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뉴 아우디 A1'의 하반기 판매목표는 500대다."

18일 서울 논현동 SJ. 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된 프리미엄 컴팩트 해치백 '뉴 아우디 A1' 출시 행사장에서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 코리아 대표(사진)는 이 같이 밝혔다.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뉴 아우디 A1 출시로 아우디 코리아는 소형모델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고객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올해가 6개월 밖에 남아있지 않고 유럽에서 소형차 인기가 큰 만큼 제작, 공급을 고려해 뉴 아우디 A1의 판매목표를 500대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욕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20~30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컴팩트카 시장이 형성되는 추세다"라며 "아우디는 20대 고객이 전체의 5%를 차지하고 있고, 경제력을 조금 더 갖춘 30대가 가장 중요한 타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고객층인 20~30대의 경우 생애 첫 차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들을 위해 컴팩트 프리미엄 세단을 선보이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향후 2018~2020년까지 국내 프리미엄 소형차시장이 1만대의 시장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 중 아우디 코리아는 15~1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아우디 A1은 지난 2010년 유럽시장에서 첫 출시된 이래 지난해 말까지 총 50만대가 판매된 인기 모델이며, 이번에 국내시장에 첫 출시된 '뉴 아우디 A1'은 최근 부분변경을 통해 성능과 디자인을 개선한 새로운 모델이다. 

'뉴 아우디 A1'은 유로6 환경기준을 만족하는 최신 1.6 TDI 디젤엔진과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 탑재를 통해 최고출력 116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국내시장에서 '뉴 아우디 A1'은 3도어 모델인 '뉴 아우디 A1 30 TDI'와 5도어 모델인 '뉴 아우디 A1 스포트백 30 TDI'로 나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