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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이어 여수시도 '1일 시민시장' 도입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6.18 14: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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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지자체 가운데 순천시가 '1일 시민시장'을 도입한 가운데 여수시도 이같은 실험에 합류했다.

여수시는 18일 "민선6기 취임 2년차 소통행정 강화를 위해 주철현 시장과 하루 동안 시정을 체험하는 '일일 시민시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일 시민시장은 여수시민 21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다음 달부터 1일 시민시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여수시는 매월 2명씩 연말까지 12명의 1일시민시장을 선발할 예정으로 매월 짝수주 금요일에 지방자치단체장 간접체험 시간을 갖는다.

희망자는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방문 또는 우편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9일까지 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민소통담당관실(061-659-3081)로 문의하면 된다.

시 시민소통담당관실 관계자는 "일일 시민시장 시정참여 후 행정체험 소감문과 정책제언을 제출받아 시정에 반영하는 등 소통행정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앞서 순천시는 2012년 4.11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조충훈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1일시민시장'제도를 도입해 이후 올부터는 분기별로 1명씩 '1일 시민시장'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