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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하루야채, 출시 10년만 5000억 돌파"

서예온 기자 기자  2015.06.18 14: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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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야쿠르트가 18일 '하루야채'를 출시한지 10년만에 누계 판매액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판매량으로는 4억병이 넘는다. 지난 2005년 7월 출시된 하루야채는 현대인들에게 하루에 필요한 야채를 손쉽게 충족시켜 준다는 콘셉트로 출시돼 1년만에 하루 평균 11만명이 음료를 마시고 있다.

이같은 하루야채의 인기는 수많은 음료 회사들을 야채음료 시장으로 이끌었다.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야채음료 시장규모는 하루야채 출시 후 3년간 430억원에서 1390억원으로 약 3배 이상 급증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약 3.5배(1471억원) 성장했다.

이정열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하루야채는 350g이라는 1일 야채 섭취 기준을 세우고 국민의 야채 섭취 습관을 만들어준 기념비적인 제품"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한 품질의 야채섭취를 통해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사회적인 의미가 클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