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페라 아이다와 라이온킹이 뮤지컬로 재탄생해 관객들과 만난다.
24일 담양문화회관에서 만나는 아이다는 작품안의 다양한 캐릭터와 많은 사건들은 잠시 접어두고 세 주인공 '아이다-라다메스-암네리스'의 삼각관계가 중점적으로 펼쳐지며, 라이온킹은 작품 주제인 '삶의 순환'에 대한 이야기를 영상과 음악에 담아 선보인다.
특히, 지난달 13일 담양에서 '해설이 있는 열린음악회'을 통해 관객들에게 부드럽고 섬세한 테크닉으로 호평을 받은 이준행 지휘자가 광주 뮤지컬 단체인 다락과 함께하는 공연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한, 4시간이 넘는 런닝타임을 가지고 있는 오페라 아이다를 간략하게 압축해 뮤지컬로 표현함으로써 관객들은 더욱 쉽게 작품을 이해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뮤지컬 다락 박수연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담양 군민 여러분들이 잠시나마 일상을 내려놓고 세상을 바라보는 여유가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람, 예술 그리고 소통' 콘서트는 담양군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누림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해 문화가 있는 날마다 각기 다른 타이틀로 보다 더 다양한 레퍼토리와 참신한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가고 있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