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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브랜드지도 편찬위, 사회공헌 브랜드 최종 심의회 개최

산학, 언론 전문가 심의회의 구성…공공기관·도시·기업 최종 선정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6.18 11: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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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민국 브랜드지도 편찬위원회와 한국소비자포럼은 '대한민국 브랜드지도 - 사회공헌'에 등재될 기관 및 기업에 대한 최종 심의회를 지난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브랜드지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제작한 국내 최초의 인포그래픽 지도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 주제는 '대한민국 브랜드지도 - 사회공헌'으로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기관(업) 본연의 비즈니스에 대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공공기관, 도시, 기업을 선정해 지도에 등재한다.

본 심의에 앞서 대한민국 브랜드지도 편찬위원회는 지난 4월1일부터 최근 3년 이내 대한민국 모든 공공기관 및 기업, 도시 브랜드의 경영활동 및 사회공헌을 전수조사를 실시, 1차 후보를 선정했다.

지난 5월18일부터 6월10일까지 후보 기관(업)을 대상으로 이메일 및 팩스로 참가접수를 진행했으며, 150명의 브랜드평가단과 함께 기관(업)의 경영활동 및 사회공헌에 대한 평판조사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기관(업)의 사회공헌이 연탄 배달, 김장담기처럼 차별성 없는 활동에서 벗어나 하나의 브랜드처럼 명확한 컨셉을 세워 주체자와 수혜자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심의회는 위원회 및 브랜드평가단의 사전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본연의 비즈니스에 대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사회와의 적극적인 열린 소통이라는 심의기준에 부합한 기관(업)을 최종 선정했다.

심의기간 내 비윤리적 경영 및 반사회적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관(업)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날 심의를 통과한 기관(업)은 '대한민국 브랜드지도 - 사회공헌'에 등재되며 7월 말 전국적으로 배포된다.

또 오는 7월14일 국회의원회관 헌정기념관에서 기관(업)의 사회공헌 브랜드지도의 방향과 전망을 주제로 한 '사회공헌 로드맵2015'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대한민국브랜드지도 윤은기 편찬위원장(한국협업진흥협회장), 허원순 편찬위원(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전재호 편찬위원(한국소비자포럼 대표)이 참석했으며 언론사 실무 대표인 최순중 중앙일보 IMC팀 부장과 고광섭 한국경제신문 대외협력팀장이 참여했다.

이남식 편찬위원(계원예술대학교 총장), 고현곤 편찬위원(중앙일보 편집국장대리), 이장우 편찬위원(이장우브랜드마케팅그룹 대표), 서경덕 편찬위원(성신여자대학교 교수) 등은 유선과 서면을 통해 심의를 진행했다.

대한민국 브랜드지도 편찬위원회는 "본 위원회의 전수조사 및 빅데이터 분석 자료와 심의회의 진전된 의견을 반영하여 공정한 심의를 거쳐 신뢰성을 높였다. 최종적으로 지도에 등재되는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사회공헌 활동과 기관(업)의 긍정적인 인식을 널리 확산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쌓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