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5년도 상반기가 끝나가고 있다. 직장인들은 과연 새해 세운 목표를 어느 정도 지키고 있을까.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김훈)는 새해 결심을 세운 직장인 8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적으로 직장인들은 새해 목표의 43.2%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직장인에게 새해 목표는 몇 개나 세웠는지 물었다. 최대 '30개' 목표를 세웠다는 응답자가 있었으며 평균 새해 목표는 3개였다. 목표는(복수응답) △다이어트(47.7%) △외국어 공부(38.5%) △운동(35.6%) △업무 관련 자기계발(29.6%) △저축·재테크(27.9%) △독서(16.5%) △금연(15.8%) 등의 순이었다.
한편 목표 달성률이 50% 이하라고 답한 581명에게 달성률이 낮은 이유를 묻자 △의지가 약해서(51.1%) △생업이 바빠서(30.6%) △너무 무리한 계획을 세워서(9.5%) 등의 의견이 있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특별히 하는 일(복수응답)로는 '구체적으로 월별·주별 계획을 세운다'는 응답이 38.0%로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30.1%) △세부 목표를 달성하면 자신에게 상을 준다(29.9%) △매일 자기 전에 체크한다(23.4) △친구와 내기를 한다(10.5%)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남은 하반기 전망에 대해 직장인의 67.9%는 '상반기는 미흡했으나 하반기엔 열심히 노력해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지금까지 잘 해왔고 앞으로도 잘할 것'(18.2%), '이미 틀렸으므로 내년을 기약해야겠다'(9.3%)는 견해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