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HR서비스산업協·제대군인지원센터, 제대군인 '행복 일자리' 합심

유기적 상호협력 통해 제대군인 취업성공·일자리 창출 기여

김경태 기자 기자  2015.06.18 09:31:5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사)한국HR서비스산업협회(회장 구자관·이하 협회)와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조성목·이하 센터)가 제대군인의 '행복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협회와 센터는 1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센터 교육장에서 제대군인을 위한 반듯한 일자리 창출 및 취업연계를 위해 협회 회원사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과 '제대군인 행복일자리창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과 조성목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장, 구자관 HR서비스산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협회 회원사 기업대표 등 각 기관의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센터와 협회는 상호 공동이익이 되는 사업 추진과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일자리 창출, 취업지원을 위해 회원기업에 필요한 우수인재 추천을 약속했고, 회원 기업사와는 우수 제대군인의 적극적인 채용과 협력관계 증진에 대해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대군인의 일자리 발굴과 취업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이자 시급한 문제임에 이 자리는 더욱 의미가 있는 자리"라며 "검증된 제대군인의 책임감, 조직관리능력, 리더십, 근면성실 등의 특성을 활용하는 것이 어려운 경제 및 기업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이어 안 청장은 "앞으로 협회와 센터가 유기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제대군인들의 취업성공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센터는 이번 헙무협약으로 △부동산·시설관리 △업무처리 아웃소싱 △단체급식 △보안 △미화 △화물운송 △물류 △실버케어 △등의 분야에서 제대군인 취업과 성공적인 사회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자관 회장은 "이번 행사가 행사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대군인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업무협약이 돼야 한다"며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러한 행동이 나라에 공헌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에 전념할 수 있는 것은 국방에 힘쓰고 있는 군인 덕분"이라며 "국가에 책임을 다한 군인이 사회로 복귀했을 때 기업가의 책임으로 협조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협회 회원사는 총 14개 기업으로 △나사산업안전 △마루에이치알 △맨파워월드 △벨에스엠 △삼구이엔엘 △아람인테크 △아이비커리어 △에이젝코리아 △에이치알메이트 △유안에이치알 △제니엘휴먼 △티오에스코리아 △티이에스 △휴비즈넷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