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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망자 4명 늘어 총 23명…확진자 165명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6.18 09: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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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보건당국은 18일 메르스 확진자가 3명 늘어 총 165명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4명 추가돼 총 23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164번 환자는 75번 환자와 80번 환자가 입원 중이던 삼성서울병원 병동의 의료진인 것으로 알려졌고, 이로써 삼성서울병원 내 메르스 확진 의료진은 총 7명으로 늘었다.

추가 사망자는 31번 환자와 42번 환자, 77번 환자와 82번 환자로 이들은 대부분 결핵, 고혈압, 천식 등을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기존 확진자 가운데 5명은 지난 17일 퇴원해 전체 퇴원자는 24명으로 늘었다.

한편, 현재까지 사망자 총 23명 중 남성은 16명(70%), 여성이 7명(30%)으로 연령대별로는 60대(8명)가 가장 많았고, 70대 7명, 50대 4명, 80대 3명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