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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93% "습관처럼 켜보는 앱 있다"

TOP3 메신저-포털사이트-SNS…하루평균 1~3시간 활용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6.18 08: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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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는 현대인의 스마트폰 의존증에 대해 알아보고자 자사 회원 30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앱 사용'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그 결과 설문 참여자 중 96.9%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었고 그 중 92.6%가 스마트폰 사용 시 '습관처럼 켜보는 앱이 있다'고 답변했다. 습관처럼 켜보는 앱(복수응답)은 '메신저앱'이 141명의 선택을 받으며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포털사이트앱'(109명), 'SNS앱(94명)' 등의 순이었다.

설문 조사 시점 스마트폰으로 앱을 실행 중인 이들은 81.5%에 달했으며 앱의 개수는 '5개 미만'이 55.7%로 가장 높았다. 하루평균 앱 사용 시간은 '1시간 이상 3시간 이내'라는 응답이 32.5%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하루평균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의 개수는 △5개 이상 10개 미만(59.3%) △5개 미만(25.4%) △10개 이상 20개 미만(11%) 등의 순이었다. 앱 다운로드 시 선택 기준(복수응답)으로는 '사용자들의 평점·리뷰'가 117명의 선택으로 1위를 차지했고 △기능성(115명) △호기심(72명) △지인 추천(55명) 등의 의견이 뒤따랐다.

한편 앱 사용이 편리한 생활에 도움된다는 응답자가 79.8%에 달해 앱 사용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불편을 느낀 적이 있는 이들도 75.2%를 차지했으며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배터리가 빨리 소모돼서'(121명)가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개인정보 유출·피싱 등 보안에 대한 우려(74명) △업무·공부 등에 집중이 어려워서(60명) △수많은 정보로 인한 피로감(29명) 등의 견해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