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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살아있는 '경제·금융교육' 제공 확대

사회공헌사업 '경제·금융교육' 추진, 찾아가는 방문교육 약 24만5000명

김병호 기자 기자  2015.06.17 18: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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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학교 금융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 고조와 함께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금융관행 개혁의 하나로 '1사 1교 금융교육'시행을 발표하면서,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의 경제금융교육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KB금융그룹은 국내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금융 노하우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그룹 대표 사회공헌사업을 '경제·금융교육'으로 정했다. 이에 지난 2012년부터 KB금융지주를 중심으로 각 계열사와 KB금융공익재단이 협력해 금융권 최고 수준의 '경제·금융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경제·금융교육'은 방문교육, 초청교육, 온라인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사 양성에서 교육 콘텐츠 개발 등 인프라 구축에서부터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대상 발굴까지 세부적인 운영방안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 이뤄진다. 

특히 기존 강의식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놀이와 체험 등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실용 교육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은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강점이다. 

'경제·금융교육'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총 8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을 통해 경제·금융교육을 받은 학생 수는 지난해까지 24만5000여명에 달한다. 

이러한 시스템을 뒷받침하기 위해 KB금융그룹은 조직의 핵심역량을 충분히 활용하고, 금융업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전∙현직 임직원을 강사로 활용한다.

또한 학자금 대출자 등 저소득 대학생을 위주로 경제·금융교육 봉사단을 운영해 재능기부 기회뿐 아니라 장학금도 함께 지원하는 것이다. 이렇게 양성하는 전·현직 임직원, 대학생 강사인력만 연간 950여명이다. 

아울러 지난 2013년부터는 학교 교육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연령, 계층을 아우르는 '전 국민 대상 교육'을 추진해 경제·금융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전국 11개 지역경제 교육협의회와 협력 강화 및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목동청소년수련관 등 지역 거점과 연계 협력을 도모해 대외 기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합리적이고 폭넓은 대국민 경제활동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금융교육 토털 네트워크에 동참해 시범학교에 대한 경제교육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은 2014년도에 총 14개교 시범학교에 대한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총 44개 시범학교로 경제금융교육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 같은 KB금융그룹의 경제·금융교육은 학습자와 강사직원 모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초·중·고 학생들과 강사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학습자의 경우 내용 이해도, 강사 및 교재 만족도, 실생활 도움 정도 등 각 부문에서 고르게 만족도가 높았으며, 학습자의 98%가 재교육을 희망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강사직원의 경우에도 교재, PPT, 게임용 교구, 수업지도안, 학생 이해·몰입도 등 교구재 및 강의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수준이었다.
 
KB금융그룹은 경제·금융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유치원생부터 일반인까지 모든 대상자를 포괄하는 온라인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유치원생부터 사회초년생까지 이르는 6개 대상별 총 150여개의 온라인 학습 콘텐츠며,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부분 만화 형태의 동영상으로 제작됐다.

이 밖에도 대국민 온라인 교육 사이트 방문 및 학습유도를 통한 경제·금융 지식 함양을 위해 별도 '매일매일 지식인 문제풀기' 'SNS 이벤트 공유' 등의 이벤트를 실시, 각종 경품도 제공한다.

향후 KB금융그룹은 자라나는 세대의 조기 금융교육과 실용적인 교육, 금융인프라 확대 등 경제금융 교육 정책에도 적극 협력하며, 경제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교육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교육아이템을 발굴, 대한민국 경제·금융교육의 산실이자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