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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 모아 태산이라더니…" IBK기업은행 'Small Big 카드'

올해 카드 이용금액 1.3% 노후 준비 통장 '캐시백'

김병호 기자 기자  2015.06.17 16: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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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17일 카드 이용대금 1.3% 금액을 적립식 금융상품에 입금해주는 'Small Big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Small Big 카드'는 캐시백 입금 상품으로 적립IRP,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신탁, 소득공제 장기펀드, IBK평생든든자유적금 중 선택 가능하다.

예를 들어 적립IRP를 캐시백 입금 상품으로 선택하고 'Small Big 카드'로 월100만원을 결제하는 경우 매월 20일에 카드 이용대금의 1.3%인 13000원이 적립IRP에 입금된다.

또 신용카드 결제 때마다 1만원 미만 또는 1000원 미만 잔돈이 결제계좌에서 선택 상품으로 이체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1000원 미만 잔돈을 연금저축펀드에 이체되도록 설정하면, 8500원 결제 때 1000원 단위 중 남는 500원이 결제계좌에서 연금저축펀드로 이체되는 구조다. 

고객은 잔돈 적립한도를 정해 한 달에 출금되는 최고액을 설정할 수 있으며, 특히 잔돈 및 캐시백 입금상품으로 선택 가능한 적립IRP,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신탁,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세재 혜택이 가능하다. 이런 만큼 연말정산을 준비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캐시백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이용금액 50만원 이상 때 제공되며, 1.3% 캐시백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적용된다. 2016년부터는 이용대금의 1%가 캐시백된다.

카드는 유니온페이(UnionPay)나 마스터(Master)로 발급 가능하며 연회비는 각각 1만원, 1만2000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작은 금액이 모여 미래 큰 변화를 이끈다는 의미의 카드를 출시했다"며 "카드를 이용하면서 잔돈과 캐시백이 모여 노후자금이 쌓이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