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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한방병원협회, 비만‧성장지연 한방치료 의료지원 나서

남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 업무협약, 40명 선발 매월 정기치료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6.17 14: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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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한방병원협회가 남구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 가운데 소아 비만과 성장 지연이 있는 아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17일 남구(구청장 최영호)에 따르면 광주한방병원협회는 16일 오전 남구청에서 남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지역아동 건강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희석 광주한방병원협회장을 비롯해 윤영숙 남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광주한방병원협회는 관내 47곳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을 중 최근 사회문제가 되는 소아비만과 성장지연 어린이 40명을 선발, 상생 한방병원과 예향 한방병원에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

의료서비스 기간은 2016년 6월15일까지 1년이며, 선발된 어린이들은 매월 정기적인 검진서비스를 받게 된다.

최희석 광주한방병원협회장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중 형편이 어려워 적절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아비만 및 성장지연 아동들에게 한의학적으로 가능한 바른 성장과 비만관리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남구 관계자는 "광주한방병원협회에서 지역아동센터 등 실질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광주한방병원협회의 따뜻한 선행이 우리 사회를 더 밝고 희망차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고 응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