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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쇼핑이 온다 '이마트 타운'이 온다"

일산킨텍스점서 더라이프· 일렉트로마트·피코크키친 18일 오픈

서예온 기자 기자  2015.06.17 12: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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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마트가 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에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열린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를 국내 최초 동시에 입점시키는'이마트타운(EMARTTOWN)'을 개소한다고 17일 밝혔다.

연면적 10만㎡(3만평) 부지인 일산킨텍스점에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각각 1만9834㎡(6000평)과 9917㎡(3000평) 규모로 들어선다. 

생활용품 전문매장인 더라이프(THE LIFE), 통합 가전매장 일렉트로마트(ELECTRO MART), 외식 매장 피코크키친(PEACOCK KITCHEN) 등 매장을 포함한 초대형 종합유통문화 체험공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마트타운이 들어서는 고양상권은 킨텍스점을 위시해 반경 10km 이내에 대형마트가 13개나 영업을 하고 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지역이다.

이런 만큼 이마트는 임대 중심의 쇼핑몰이나 획일화된 타 대형마트와 확실하게 차별화된 점포를 만들어 성장 한계를 뛰어넘고, 변화하는 소비자의 새로운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이마트의 역량을 집약시켰다.

1층에 위치한 식품 리테일 매장 '피코크키친'은 소비자가 제품 구매와 식음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식음 마켓이다.

이마트 2층에 입점하는 '더라이프(THE LIFE)'는 이케아와 달리 국내 주거환경 및 생활 습관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보인다. 룸셋과 고객이 원하는대로 가구를 제작해주는 목공소가 포함된 디자인 스튜디오, 무료배송 및 조립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통합 가전매장인 '일렉트로 마트(ELECTRO MART)'는 대형가전, 소형가전, 디지털가전, 완구 등 모든 가전 상품을 아우르면서도 드론 체험존, 액션캠 매장, 피규어 전문존 등 특색을 갖춘 상품존을 함께 꾸린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이마트타운은 임대 중심의 쇼핑몰이나 다른 대형마트와 달리 분야별로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새로운 원스톱 쇼핑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마트타운 점포를 복합쇼핑몰 사업이나 아웃렛에도 적용함으로써 성장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블루오션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