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격리 중인 사람이 하루 사이 900명 이상 급증헸다.
17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메르스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이 6508명으로 전날보다 922명 순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격리 해제자가 446명임을 감안할 때 새로 격리에 들어간 사람은 1368명에 이른다.
이와 관련 자가 격리자는 전날보다 672명, 병원 격리자는 20명 증가했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집중관리병원 내의 격리대상 인원이 추가돼 전날보다 병원 격리 대상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까지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은 총 395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