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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료진 2명 포함 8명 늘어 총 162명

확진자 중 18명 불안정한 상태…퇴원자 19명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6.17 1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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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7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관리본부는 오전 6시 기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전날보다 8명 늘어 162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된 환자 가운데 5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됐으며 나머지 3명의 환자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강동경희대병원 △평택굿모닝병원에서 각각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마지막 162번 확진자(33세)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으로 방역당국은 현재 해당 환자에 대한 세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역학조사를 통해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이 병원에서 나온 메르스 환자는 80명이 된다.

또한, 160번 확진자(31세)도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 의료진으로 76번 확진자의 응급실 내원 시 감염됐다.

한편 현재 메르스 확진자 중 18명의 환자 상태가 불안정한 상태다. 이날 메르스 환자 가운데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퇴원자는 19명으로 2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