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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44% '무한도전 극한 알바' 중 "케냐 코끼리 돌보고 싶다"

'유재석'과 가장 함께 하고 싶어…최고령멤버 제치고 '정형돈' 꼴찌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6.17 09: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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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해외 극한 알바'로 화제가 된 인기 예능 무한도전 중 청년들이 가장 도전하고 싶은 극한 알바와 함께 하고 싶은 멤버는 누구일까?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은 20대 남녀 1712명을 대상으로 '청춘이라면 가장 도전하고 싶은 글로벌 극한 알바'를 조사한 결과, 43.5%가 '케냐 국립공원 코끼리 돌보기'를 1위로 꼽았다고 17일 밝혔다.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된 케냐 나이로비 국립공원의 코끼리 돌보기 아르바이트는 상아 밀렵꾼들에 의해 부모를 잃거나 구사일생으로 구출된 야생 새끼 코끼리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돌보는 업무다.

이어 2위는 극한 알바 선택지 중 하나였던 '남극 세종기지 주방장'으로 24.4%가 도전의사를 전했다. 남극 세종기지 주방장은 매서운 추위와 열악한 조건과 사투 속에서 대원들의 목숨과도 직결된 영양식단을 책임지는 극한 직업이다.

계속해서 '두바이 163층 빌딩유리창 닦기'(19%)가 3위에 올랐다. 극한 알바 국내 편에 등장했던 63빌딩 유리창 닦기의 2배가 훌쩍 넘는 높이를 가진 간담이 서늘한 아르바이트지만, 10명 중 2명이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또한, 극한 알바를 함께 하고 싶은 멤버로는 '유재석'(46.6%)이 절반 가까운 표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이어 △광희(14.4%) △하하(11.6%) △정준하(9.9%) △박명수(8.8%) △정형돈(8.6%)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