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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 예방' 잘못된 생활습관부터 바로잡아야

스트레칭·허리주변 근육 강화 위한 운동 지속해야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6.17 09: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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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누구나 일생에 한 번쯤은 요통을 경험한다. 요통은 성인들이 흔히 겪는 만성질환 중 하나다.

최근 미국 워싱턴 대학 건강계측·평가연구소 내 국제연구컨소시엄이 지난 1990년부터 2013년까지 세계 188개국을 대상으로 총 301개 질환을 조사한 결과,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는 질환은 '요통'이었다.

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은 근육통부터 심하게는 뼈에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까지 매우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허리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요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엉덩이와 허벅지가 땅기는 증상이 동반되고 심한 통증을 겪기도 한다.

근육통 같은 단순 요통이라면 95%가 대개 짧은 기간에 자연치유가 되는 편이다. 허리가 아프면 누워서 쉬거나 엎드려 있기보다 조금이라도 근육을 움직이는 것이 좋다. 누워서 쉴 경우 근육이 약해져 회복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도 있기 때문.

이 원장은 "일상생활에서 틈틈이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허리 근육을 풀어주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급성 요통의 경우 대개 2~3일 정도의 안정 기간을 갖는 게 바람직하지만, 다리가 당기고 저린 증상이 지속될 시 일주일 내 전문의와 상담해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