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천시 120 미추홀콜센터는 16일 상담원을 대상으로 '메르스 상담·민원 대응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콜센터 상담원들이 각종 메르스 관련 질문에 일차적인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메르스 관련 응대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메르스 상황실이나 군·구 보건소에 전화 연결만 급급한 부분을 해소한 것.
센터는 메르스 관련 문의가 들어오면 메르스 상황실, 군·구 보건소, 인천시 의사회 등 메르스 상담 창구 중 어느 한 곳에만 전화가 몰리지 않도록 상담 유형을 구분해 전화번호를 안내하고, 기본적인 메르스 상담은 직접 진행키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간단한 상담과 메르스 관련 정보는 미추홀콜센터를 통해 안내함으로써 시민들의 궁금증을 보다 빨리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전인 상담이 필요할 때는 메르스 상황실로 연결토록 해 시민들이 메르스와 관련해 궁금하거나 불편한 것이 없도록 콜센터 상담을 상세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